장바구니 I 위시리스트 I 주문배송조회 I 고객센터 I 회원가입변경 I 로그인
복합검색
ISBN코드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도서에 부여된 고유번호 13(10)자리를 말합니다.
ㆍ분야별 도서찾기 : > >
가입
이미지 보기
물은 끓고, 영원에 가까워진다
윤해서 소설집
트랙백 : http://www.isbnshop.com/track.php?bid=65D0B&uid=(회원ID) [트랙백?]
윤해서 지음 | 문학과지성사
출간일 : 2025년 09월 05일 | ISBN : 9788932044316
페이지수 : 244쪽 |

도서분야 : 소설 > 국내소설 > 일반소설
정가: 16,000원  
Tags
도서 태그를 달아주세요. 입력하신 태그는 1일 후 반영되며 태그당 50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윤해서
저자 : 윤해서 
움푹한 (2022.04) 시간의흐름 윤해서
(2020.06) 문학실험실 윤해서
암송 (2019.10) Arte(북이십일) 윤해서
0인칭의 자리 (2019.09) 문학과지성사 윤해서
정전 (2017.01) 문학나무 윤해서
이 책은

시적인 문체와 깊은 사유를 요하는 소설적 실험으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작가 윤해서의 두번째 소설집 『물은 끓고, 영원에 가까워진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데뷔하고 7년 만에 “엄청난 독립성이 느껴지는” 첫 소설집 『코러스크로노스』를 출간한 이후, 다시 8년이 흘러 독자들 앞에 선보이는 두번째 소설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일으키는 이 책에는 총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렸다. 500페이지에 육박했던 첫 소설집과 달리 200페이지 중반으로 가벼워진 분량은 그간의 작품을 고심하여 덜어낸 결과이다. '미지의 어둠’이라는 뜻의 「테 포케레케레」를 시간의 순서를 바꿔 들어가는 문과 나가는 문처럼 책의 처음과 끝에 배치하여 마치 “다른 시간대에서 동시에 불리는 미지의 합창”과도 같았던 첫 소설집 『코러스크로노스』에 비해, 얇아진 분량만큼 윤해서의 작품 세계로 진입하는 벽이 조금 낮아진 듯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첫 책에 싣지 않았던, 첫 책 출간 전 발표했던 두 작품을 이번 책에서 시간적 거리감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흔들림 없는 윤해서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씌어진 지 10년 안팎의 두 작품 「8분의 9박 드로잉―무화無化하는 무無로서」와 「우리의 눈이 마주친다면」은 비교적 최근에 씌어진 작품들과 나란히 놓여도 시간의 격차가 느껴지지 않기도 하거니와 작가가 얼마나 공들여, 한 권의 책을 치밀하게 구성하는지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소설집 출간에 유독 시간을 더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첫 소설집 출간 이후 두번째 소설집이 나오기까지, 두 권의 중편소설과 두 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하며 성실하게 작품을 써온 작가는 15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여전히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펼쳐놓는다. 그것은 또한 15년 동안 변치 않고 지켜온 윤해서만의 소설 쓰기 방식이기도 하다. 더 이상 '난해함’이나 '어려움’으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이’와 '울림’의 세계가 다시 한번 독자들을 향해 문을 연다.

“그곳에서 우리는 망각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남으려는 언어의 심연을,
그리고 언어를 넘어서는 생의 울림을 만나게 된다.”

책을 덮은 뒤에도, 그의 문장은 우리 안에서 모종의 질문으로 부풀어 오른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이미 지나간 듯 스며들고, 이미 잊힌 과거가 다시 되살아나며, 현재는 늘 의심스러운 얼굴로 우리를 응시한다. 윤해서의 소설은 그 날카로운 응시의 시선으로 현재의 균열을 끝내 외면하지 못하게 만드는 문학이다.
―이제니 발문, 「기억과 망각 사이를 떠도는 존재를 '읻는’ 문장들」에서

이번 소설집의 해설을 쓴 문
목차
■ 차례

재현과 현시
8분의 9박 드로잉―무화하는 무로서
리듬
가장 오래된 포털
두 발움직이면 세 발 따라붙는
우리의 눈이 마주친다면
변성

해설 | 다른 서사_김나영
발문 | 가억과 망각 사이를 떠도는 존재를 '읻는’ 문장들_이제니
작가의 말
고객서평
등록된 고객서평이 없습니다.
고객서평안내 ㆍISBNshop의 고객서평은 고객님의 블로그에 쓰신 서평으로 만들어집니다.
ㆍ고객님의 서평은 개인 블로그에 올려주시고, ISBNshop에서 제공하는 트랙백 주소를
이용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ㆍ서평을 트랙백으로 연결해주시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주문하신 도서가 품절,절판이거나 용역업체의 사정으로
배송이 불가할 경우 고객님께 즉시 유선상으로 알려드리며
이미 결제된 금액 및 신용카드 승인은 결제 완료일로 부터
3영업일 이내에 환불/승인취소 해드립니다.

또한, 현금결제의 경우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에스크로제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ISBNshop은 구매금액 25,000원 이상일 경우 배송료가 무료이며,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료를 받습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별도의 배송료를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서지역의 경우, 별도의 배송료가 부가됩니다.
1. 주문하신 도서를 실제 받으신 날로부터 7일 이내에
1. 요청하실 경우
2. 받아보신 도서의 내용이 표시,광고 상의 내용 또는
1. 주문하실때 내용과 다르거나 배송된 상품 자체에 하자가
1. 있을경우
1.: 실제 받으신 날로부터 3개월 이내
1.: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된 날고부터 30일 이내
1. 고객님의 부주위로 인해 도서가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2. 개별 포장된 상품을 개봉한 경우 (음반,만화책 등)
3.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도서 및 영상 화보집
회사소개  I  출판사 여러분  I  이용약관  I  개인정보 보호정책  I  고객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52-2 1F (주)아이에스비엔샵 I 대표이사 장웅 I
사업자 등록번호 214-87-80206 I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마포 2007-3130118-30-2-06389 I E-mail: admin@isbnshop.com
Copyright ⓒ ISBNsh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