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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기술에 관한 물음
알고리즘 시대 인문학의 새로운 시작: 코스모테크닉스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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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욱 지음 | 이철규 번역 | 새물결
출간일 : 2019년 04월 16일 | ISBN : 9788955594171
원서명 : (The)Question Concerning Technology in China: An Essay in Cosmotechnics
페이지수 : 397쪽 | 판형 : A5(148*210)
도서분야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정가: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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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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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알고리즘 시대에 어떻게 다시 철학을 시작해야 할까? 동양(철학)에도 '기술’에 대한 사유가 존재하는가?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새로운 21세기적 회통을 위한 치열한 지적 모색! 허울뿐인 '인문학 열풍’과 알고 보면 쓸데없는 '예능 인문학’을 넘어 진정한 인문학적 사유를 복원하자! 중국 고전부터 풍우란, 모종삼 같은 신유학파와 일본의 '근대 초극’논쟁을 한편으로 하이데거, 시몽동, 스티글러, 리오타르를 다른 한편으로 동서양의 전통 철학과 형이상학을 발본적으로 비판하며 21세기의 인공지능 시대를 사유하려는 철학적 고투의 현장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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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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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의 철학자로 독일의 로이파나Leuphana대학교와 중국의 차이나 아카데미 오브 아트China Academy of Art에서 가르치고 있다. 국제시몽동연구센터 회원으로 본서 외에도 On the Existence of Digital Objects(2016)와 Recursivity and Contingency 등의 저서가 있다. 런던의 골드스미스에서 스티글러의 지도 아래 (기술)철학을 전공했다. 서양 형이상학의 존재-망각을 극복하려고 한 하이데거를 다시 기술-망각 테제를 통해 넘어서고자 하는 스티글러의 문제의식과 공명하고 또 대화하면서 '21세기의 기술 문명 극복’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동양’의 눈을 통해 글로벌하게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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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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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서문
서문
서론
1. 프로메테우스 되기
2. 우주, 우주론, 코스모테크닉스
3. 테크놀로지적 파열과 형이상학적 통일
4. 근대(성), 근대화 그리고 기술성
5. 무엇을 위한 '존재론적 전회’인가?
6. 방법에 대한 몇 가지 노트
1부 중국의 테크놀로지 사상을 찾아서
7. 도와 우주: 도덕 원리
8. 폭력으로서의 테크네
9. 조화와 하늘
10. 도-기: 덕 대 자유
10.1. 도교에서의 기와 도: 포정해우
10.2. 유교에서의 기-도: 예의 복원
10.3. 스토아학파적 코스모테크닉스와 도교적 코스모테크닉스에 대한 논평
11. 저항으로서의 기-도: 당대의 고문 운동
12. 초기 신유교에서의 유물론적 기氣 이론
13. 명대의 송응성의 기술백과사전에서의 기-도
14. 장학성과 도의 역사화
15. 아편전쟁 후의 기-도의 파열
16. 기-도의 붕괴
16.1. 장군매: 과학 그리고 삶의 문제
16.2. 중국 본위의 문화 건설 선언과 그에 대한 비판자들
17. 니덤의 질문
17.1. 유기적 사유양식과 자연의 법칙들
18. 모종삼의 응답
18.1. 칸트의 지적 직관에 대한 모종삼의 전유
18.2. 모종삼에서 양지의 자기-부정
19. '자연 변증법’과 형이상학의 종언
2부 근대(성)와 기술-의식
20. 기하학과 시간
20.1. 고대 중국에서의 기하학의 부재
20.2. 기하학화와 시간화
20.3. 기하학과 우주론적 특수성
21. 근대(성)와 테크놀로지-의식
22. 근대(성)의 기억
23. 니힐리즘과 근대
24. '근대 초극’
25. 포스트모던의 상기
26. 귀향의 딜레마
27. 인신세에서의 중화미래주의中華未來主義(1839~2046년)
28. 또 다른 세계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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