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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검증 우리역사
일상의 공간에서 건져올린 뜻밖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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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환 지음 | 서해문집
출간일 : 2010년 01월 20일 | ISBN : 9788974834111
페이지수 : 431쪽 | 판형 : A4 국배판 | 72시간 이내 출고 가능

도서분야 : 역사/문화 > 역사 > 한국사
정가: 1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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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검증 , 한국사 , 서해역사책방 , 임기환
저자 : 임기환 
고구려와 수·당 70년 전쟁 (2022.07) 동북아역사재단 임기환
중국의 동북공정과 한국고대사 (2012.12) 주류성출판사 임기환
이 책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에는 멀리는 수십, 수백만 년에서부터 가까이는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숨결이 겹겹이 간직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어느 곳을 가도 역사의 현장이 아닌 곳이 없다. 역사는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라 '지나간 현재’이며, 모든 역사에는 현장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현장을 더듬으며 역사를 찾으려고 힘써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지금까지의 역사책들은 현장을 고려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좀 더 많은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그곳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짚어보기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그에 따라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크게 '건국’, '전쟁’, '민중운동’, '독립운동’, '격동’(역사적 변화)으로 나누고 고구려 건국에서부터 백제, 신라, 조선의 건국과 주요 사건, 삼국통일전쟁을 비롯해 몽골과 고려의 싸움, 조선 최대의 사건인 임진왜란, 제국주의 열강과의 싸움들을 담았다.
저자소개
임기환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역사 속 왜》, 《동북아시아 선사 및 고대사 연구의 방향》, 《온달, 바보가 된 고구려 귀족》, 《부여사와 그 주변》, 《고구려 왕릉 연구》(이상 공저), 《고구려 정치사 연구》 등이 있다.

송찬섭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의 이해》, 《조선후기 환곡제개혁연구》, 《농민이 난을 생각하다》, 옮긴 책으로 《난중일기》 등이 있다.

김태웅 :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6》, 《우리 학생들이 나아가누나》, 옮긴 책으로 《역사 화해는 가능한가》 등이 있다.

전명혁 :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동시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일하며 역사학연구소에서 한국근현대사 연구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민주주의와 사회운동의 동학》, 《사회운동가들과 함께 세상 읽기》(이상 공저), 《1920년대 한국사회주의 운동연구》 등이 있다.

최규진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함께 보는 한국근현대사》, 《역사속의 미래, 사회주의》, 《한국현대사와 사회주의》, 《근대를 보는 창 20》 등의 책을 여럿이 함께 지었고, 식민지 시대 민족해방운동사에 대한 논문을 몇 편 썼다. 대중 역사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책속에서
건국신화에 따르면, 기원전 37년에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왕건이나 이성계가 군신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르면서 고려나 조선왕조가 역사에 등장하듯이, 과연 고구려도 그렇게 건국되었을까? 그런 의례적인 절차가 없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나라의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고구려라는 나라가 등장할 수 있었을까?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아는 고구려가 역사에 등장하기 이전에, 적어도 그런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사회 기반이 먼저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고구려를 세운 족속은 압록강 중류 유역에 거주했던 맥貊족이다. 맥족은 기원전 4~3세기 즈음부터 이 지역에 거주하였는데, 돌무지무덤(적석총)이라는 독특한 무덤을 만들었기에 주위의 다른 족속과 구분되었다. 그 뒤 고구려가 나라의 기반을 갖추는 과정에서 부여夫餘 방면에서 이주해 온 일부 예濊족이 합쳐져 고구려인을 이루었다. _본문 16쪽 중에서

8월 11일 남양만에 도착한 프랑스 함대는 일대의 수심을 측량하다가 한강 입구를 발견하였다. 8월 15일 프랑스 함대는 기함을 남겨 둔 채 강화해협을 지나 한강을 거슬러 올라왔다. 그리고 양화진 근처에 있는 염창항 부근에 이르렀다. 이에 조선 정부는 8월 18일 염창항에 작은 배들을 늘어놓고 진입을 막았다. 그러나 최신 무기로 무장한 프랑스 함대는 조선군의 선단 중앙을 향해 집중적인 함포 사격을 개시하여 조선 전선들을 가라앉혔다. 나아가 도성에서 10리도 되지 않는 서강 어귀까지 올라가 일대의 수심 측량까지 마쳤다. 프랑스 함대는 그들의 목표인 수심 측량과 지도 작성을 달성했다고 판단하여 19일 아침 한강 하류로 철수하였고, 23일 최종적으로 조선 영해를 떠났다. 프랑스로서는 커다란 수확이었다. 그들은 이제 강화해협만 봉쇄하면 청나라와 마찬가지로 조선도 도성민의 경제적 궁핍과 심리적 공포로 말미암아 결국 굴복하리라고 판단하였다. _본문 167-168쪽 중에서

다 같은 인간인데 어찌하여 빈貧한 자는 부富한 자의
노예가 되어야 합니까?
왜 가장 청순하고 때 묻지 않은 어린 소녀들이
때 묻고 부한 자의 거름이 되어야 합니까?
이것이 사회의 현실입니까? 빈부의 법칙입니까? (전태일, 1970년 초 작품 초고에서)

1970년 11월 13일, 아침부터 옅은 잿빛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는 청계천 평화시장 일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바보회와 삼동친목회를 만들어 평화시장 섬유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하던 전태일과 동료들은, 이날도 노동청에 제출한 ‘평화시장 피복제품상 종업원 근로개선 진정서’를 당국이 받아 주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었다. _본문 245-246쪽 중에서
목차
삶의 현장에서 걷어 올린 역사의 진실

1 건국의 현장
고구려, 웅장한 역사가 시작되다
압록강변의 맥족과 예족
주몽, 졸본에서 고구려를 세우다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 국내성
태조왕에 관한 비밀과 고구려의 성장
고구려, 영화로운 역사의 큰 줄기
백제는 마한을 누르고, 신라는 진한에서 일어나다
백제와 신라 건국의 뿌리, 삼한
온조와 비류 형제, 백제를 세우다
서울, 백제가 숨어 있는 도시
경주, 유이민들의 종착지
3인의 신라 시조-박혁거세, 김알지, 석탈해
시대를 풍미한 왕조의 자취
서울, 600년 역사의 시작
고려말 정국 변화에서 조선 건국까지
새 나라에는 새 수도가 필요하다
천도와 환도, 그리고 재천도
용이 내리고 범이 쭈그려 앉은 도시, 한양
600년 도읍의 흔적이 사라져 가는 서울
대한제국의 성립과 경운궁
제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서구 열강, 조선의 눈독을 들이다
환구단에서 황제의 나라를 선언하다
경운공의 아침은 밝았는데…

2 전쟁의 현장
멸망과 통일의 기로, 황산벌과 매초성
격변의 7세기 동아시아
황산벌에서 스러진 백제인의 충정
나당 전쟁
최후의 결전-매초성 전투와 기벌포 전투
삼국통일전쟁의 의미
몽골에 맞선 고려의 민중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일어난 몽골
몽골의 말발굽 아래 내던져진 백성, 그리고 구주성
처인성에서 최강의 몽골군을 격파하다
송문주의 전술이 죽주성에서 빛을 발하다
믿음과 단결의 승리, 충주성 전투
40년 전쟁의 끝, 강화도
조선 최대의 사건, 임진왜란
16세기 조선과 일본
거제 동쪽 해안에서 바다 싸움이 시작되다
위대한 승리, 한산도 앞바다 싸움
어두운 기억, 장문포 왜성과 칠천량 싸움
바다를 둘러싼 영예와 치욕의 현장, 거제
서양 오랑캐, 강화에 총을 들이대다
서구 자본주의 열강이 조선을 넘보다
갑곶에 나타난 오랑캐
불타는 강화유수부-병인양요
초지진에 잠깐 내걸린 성조기-신미양요
강화도의 파고는 점점 높아지는데…

3 민중운동의 현장
1862년 진주, 농민의 분노가 폭발하다
전국에서 일어난 농민항쟁
내평촌 박수익의 집, 농민들이 모의를 하다
잇따라 농민집회를 열다
진주성에 울려 퍼진 함성
고을 토호들도 두려움에 떨다
농민항쟁의 기억을 되살리는 첫걸음
고부, 변혁의 들불로 타오르다
폭풍 전야
고부 농민들, 드디어 일어서다
민란에서 전쟁으로
새야 새야 파랑새야
작은 섬 암태도의 저항
암태도 사람들
'소작료를 내려 주시오!“
작음 섬 암태도의 소작쟁의가 육지로 번지다
대지로 요를 삼고 창공으로 이불을 삼아
마침내 승리하다
평화시장에 타오른 불꽃, 전태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전태일, 노동자가 되다
바보를 면하려는 이들의 모임, 바보회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 곁으로
못다 굴린 덩이를 위하여

4 독립운동의 현장
유생과 머슴새가 쌍봉을 날다
다가오는 외세의 칼날과 호남의 농민들
생산에서 일어난 거사
생산의소와 머슴새 안규홍의 만남
일본군에 유격전으로 맞서다
동소산의 머슴새, 잠들지 말라
안성, 3·1운동의 기억
창살 없는 감옥을 벗어나기 위해
안성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하늘을 울리는 함성
하나가 된 원곡면과 양성면 농민들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꺾이지 않는 독립의지
타오르는 민중시위의 현장, 만세고개
'빼앗긴 들’, 서울의 6·10만세운동
다시 타오른 만세운동
일제의 검거 바람과 탄압 속에서
6월 10일, '대한 독립 만세’를 소리 높여 외칠 것
죽은 왕을 위한 싸움이 아니었다
3․1운동과는 다른 '제2의 만세운동’
학생운동의 고향, 1929년 광주
광주만이 아닌, 광주학생운동
변화하는 학생운동과 비밀결사 성진회
“센징쿠세니(조선놈 주제에)”
광주의 불씨, 전국으로 번지다
1930년대를 연 광주학생운동

5 격동의 현장
학살과 항쟁의 섬 제주─4·3항쟁
분단의 길목에서 타오로는 봉화
제주 역사의 앞마당, 관덕정
어둠에 묻힌 학살, 다랑쉬굴
덕구! 덕구! 이덕구!
여러 할아버지의 한 자손, 백조일손지묘
그토록 잔인한 세월
4월혁명과 마산
백만 학도여, 피가 있거든 일어서라!
베꼬니아의 꽃잎이 흩뿌려진 마산-제1차 항쟁
참혹한 주검에 다시 들끓는 마산-제2차 항쟁
4월혁명의 계승과 민주주의
죽음을 넘어 어둠을 넘어 우뚝 선 '해방광주’
현대사의 분수령, 광주민중항쟁
타오르는 항쟁의 불씨, 전남대 정문
가자, 도청의로!
광주 밖에서 일어난 광주민중항쟁
묻어 둔 광주, 살아오는 광주-구묘역과 신묘역
'해방광주’는 무엇을 남겼는가
6월항쟁의 구심, 명동성당
80년 광주항쟁에서 87년 6월항쟁으로
거대한 민중의 저항, '6․10국민대회’
명동성당 농성투쟁
전국으로 확대된 6월항쟁-'최루탄 추방대회’와 '국민평화대행진’
정치적 민주화를 향한 민중의 소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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