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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없는 여행
환타 전명윤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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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지음 | 사계절
출간일 : 2019년 07월 24일 | ISBN : 9791160944921
페이지수 : 291쪽 | 판형 : 규격외 변형
도서분야 : 문학(시,에세이 등)
>
한국문학
>
기행문답사기
정가: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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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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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 여행 , 여행에세이 , 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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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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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쩔 수 없이 츤데레인 사내였던 것이다. 안 해도 될 일을 사서 하는, 그래서 고생도 사서 하는, 진짜 가이드북의 저자가 될 수밖에 없는, 그의 가이드북은 일찍이 장안의 화제였는데, 불편하게 여행지의 속살을 자구 후볐기 때문이다. 가서 사람도 좀 보고, 그 나라가 왜 그러고 사는지 알아야 여행답지 않겠느냐는 신념 때문이었을 것이다. 원고를 다 읽고 다시 보니 가이드북이며 여행작가에 대해 내가 알던 것은 죄다 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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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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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환타. 포털에 “인도환타”라고 검색해보시라. 각 지역별 환타라고도 불린다. 예를 들어 홍콩을 이야기할 때는 “홍콩환타”, 오키나와를 이야기할 때는 “오키나와환타”라고 하는 식이다. 이 책에서는 “에세이환타”라고 불러주시라. 환타는 幻打이다. 환상을 깬다는 뜻이다. 1996년 인도 여행을 시작으로 여행의 세계에 푹 빠졌다.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특유의 입담과 삐딱한 시선으로 딴지일보 인도 특파원 역할을 했고, 『시사저널』과 『세계일보』 등에 여행, 문화, 국제분쟁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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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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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들어가며
1장. 천상천하 환타독존
#01 여행은 기쁨만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아니다
#02 어디나 환타가 필요한 곳이 있다
#03 가이드북이라는 장르의 역설
#04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05 가짜 환타 대소동
#06 랭킹의 시대
2장. 여행자의 뉴스공장
#07 국제 뉴스의 숨겨진 진실
#08 인도가 세계 2위의 소고기 수출국이라고
#09 주연 배우의 코를 잘라라
#10 아리가토 카레
#11 인도발 급행열차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12 장수마을의 몰락
#13 환상 속의 미야코 소바
#14 사람을 찾습니다
#15 귀족은 줄 서지 않습니다
#16 홍콩 거리의 비밀
#17 우산혁명 이후
#18 카지노 칩으로 우공이산
#19 성 바울 성당 앞에서
#20 오리지널이라는 환상
3장. 여행자의 인사법
#21 그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하라
#22 상전벽해
#23 거리에서 만난 동화
#24 베이징 짜장면과 교토 짜장면
#25 중화라오쯔하오는 왜 별로일까
#26 오키나와 음식은 왜 맛이 없을까
#27 자마미 105 스토어
#28 지금은 오지 않는 게 좋겠어요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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