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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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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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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영 외 지음 | 허블
출간일 : 2022년 04월 05일 | ISBN : 9791190090575
페이지수 : 288쪽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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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영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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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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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영·조예은·문보영·심너울·박서련의 SF 세계를 미리 경험하다
시리즈 출간 예정작의 세계관과 연결된 5편의 프리퀄 앤솔러지
프리퀄은 특정 작품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내용을 다루는 작품을 일컫는 말로, 일반적으로 이미 만들어진 작품의 속편을 뜻한다. 그러나 이 책에 수록된 프리퀄 작품들은 출발점이나 기준으로 삼을 전작이 없다. 즉, 미래에만 존재했어야 할 SF 세계가, 중·단편소설의 형태로 미리 탄생한 것이다. 그리하여 시공간을 초월해 우리에게 도달한 다섯 작가의 SF가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것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유토피아·디스토피아를 초월한 SF 세계, 그리고 갓 탄생하여 혼란스럽고 불안한 세계에서 불안을 견디며 배우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유토피아는 인간의 잠재력을 칭송하는 세계이고 디스토피아는 인간의 악마성을 부각하는 세계라고 한다면, 한국 문학의 젊은 작가들이 선보이는 세계는 유토피아도 아니고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대재앙이 임박한 또는 인간의 욕심이 초래한 재앙 탓에 죽어가는 세계일지라도, 다섯 작가가 창조한 주인공들은 온 힘을 다해 살아가고 서로와 연대하며 사랑한다. 그렇기에 염세적인 세계일지라도, 주인공들의 미래는 낙관적이다. 최소한 희망적이다.
이렇듯 희망의 목소리가 담긴 SF 세계가 젊은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것은, 지금의 한국 문학 독자들, 특히 젊은 세대 독자들이 호출한 결과로 보여진다. 앞서 기존의 위계와 차별을 지우면서 서로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SF 세계를 '김초엽’을 위시한 젊은 작가들이 그려냈고, 그 세계에 젊은 세대의 독자가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왔다. 즉, 문학의 젊은 세대가 공감과 연대를 다루는 SF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음을 투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그리하여 앞서 SF에 관심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다섯 작가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는 각기 다른 SF 세계를 구축했다. 허블은 이번 앤솔러지가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응답이 되리라 기대한다.
우다영·문보영·박서련, “초월”처럼 갓 태어난 SF 세계의 출발점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서 차오르는 세계의 사랑
이번 앤솔러지에 참여한 다섯 작가 중 SF의 라벨을 단 소설을 처음 발표한 작가가 있는데, 바로 우다영, 문보영, 박서련이다. 세 작가의 SF 세계는 인간과 비인간(각각 신, 로봇, 외계인) 사이에서 차오르는 사랑을 다룬다.
우다영의 「긴 예지」는 대재앙이 임박한 미래를 보게 된 수많은 예지 능력자들이, 자신들이 본 미래를 데이터화해 예지 능력을 갖춘 AI를 만들어 재앙을 피하려 노력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이 없었던 한 예지자가 예지 능력을 가진 동료들과 관계를 유대를 쌓아가고, 그렇게 다시금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어 종말을 막고자 미래를 초월한 어떤 세계로 나아가려는 이야기다.
문보영의 「슬프지 않은 기억칩」은 인간처럼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하는 AI 로봇들이 인간의 유년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SF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인간처럼 기억 데이터가 점차 사라지도록 만들어진 감쇠기가 함께 장착된 로봇들이, 로봇 동료들끼리 모여 기억의 공백을 채우고 수수께끼를 해결해 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박서련의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은 우주관광이 상용화된 미래에 지구가 어떤 외계 행성의 내세인 SF?세계를 그리고 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지구인으로 환생한 모습을 보러 온 외계인 관광객을 접대하게 된 우주관광 회사 직원이, 매력적인 외모와 자신과 비슷한 고통을 느끼는 외계인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리하여 자신에 대해서 나아가 외계인에 대한 사랑까지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조예은·심너울, “만월”처럼 가득 차오르는 SF 세계의 분기점
비틀린 일상에서도 차오르는 세계의 사랑
이번 앤솔러지에 참여한 다섯 작가 중 앞서 SF의 라벨을 단 소설을 발표한 경험이 있는 작가는 조예은과 심너울이다. 두 작가의 SF 세계는 SF적 사건으로 비틀린 일상에서도 인간 사이에 차오르는 사랑을 다룬다.
조예은의 「돌아오는 호수에서」는 무엇이든 집어 삼키는 신비로운 호수와 그 호수에 온갖 것을 버리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결국 임계점에 다다른 호수가 폐기물로 뒤섞인 괴물을 뱉어내는 SF 세계를 그리고 있다. 호수에 자신을 힘들게 하는 물건을 버리며 사랑과 우정을 쌓아가던 두 소녀가, 괴물의 탄생하는 대재앙 속에서 자신들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다.
심너울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는 운석 충돌 이후 퍼져나간 외계 바이러스에 의해 괴물의 형상과 초능력을 가지게 된 소수의 사람들이 탄생하고 그들의 막강한 초능력을 이용하기에 위해 정부 기관이 초능력자들을 통제하는 SF 세계를 그리고 있다. 운석 충돌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괴물이 된 두 남매가, 사회에 적응할 것이냐 말것이냐로 갈등하는 과정에서 각자 자신의 소통 문제를 깨닫고 서로에 대해 이해해 나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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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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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영, 「긴 예지」 ㆍ7
작가노트 ㆍ96
조예은, 「돌아오는 호수에서」 ㆍ101
작가노트 144
문보영, 「슬프지 않은 기억칩」 ㆍ153
작가노트 ㆍ181
심너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ㆍ187
작가노트 ㆍ231
박서련,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ㆍ241
작가노트 ㆍ282
펴내며 ㆍ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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