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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지음 | 봄볕
출간일 : 2025년 09월 29일 | ISBN : 9791193150641
페이지수 : 52쪽 |
도서분야 : 아동(4∼7세)
>
그림책동화
>
창작동화
정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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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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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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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과 서수연의 판타스틱한 콜라보 그림책
《어떤 아이가》로 한국출판문화상을 받고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송미경의 이야기는 주로 소외된 아이, 유별난 아이, 상처받은 아이를 중심에 두고 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아이들을 작가 특유의 장치 속에 가려두려고 한다. 그 장치는 얇은 막과 같은데 때로는 판타지적 요소일 수 있고 때로는 그로테스크한 설정일 수 있다. 얇은 막은 그 너머가 어렴풋이 보일 듯하면서 자세히 보이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판타지적 요소나 그로테스크한 설정에 의해 얇은 막 너머의 아이들은 뙤약볕 아래 그늘을 맞이하기도 하고, 특이한 변신술을 부릴 수도 있게 된다. 결국 그 얇은 막은 아이를 감싸주기도 하고 보호하기도 한다.
작년에 출간되어 오랜만에 '송미경표’ 판타지로 평가받았던 《안개 숲을 지날 때》 역시 대부분 동물로 변한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연이에게 작은 조명을 비추고 있다. 그 조명이 비록 작기는 하지만 따뜻하고 밝다. 작가 송미경은 말이 안 되는 판타지를 자연스럽게 읽히게 하는 힘이 있는데, 그러한 이야기가 나아가는 종착지에는 언제나 따스함이 있다. 세상 어딘가에서 삶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아이, 홀로 세상과 싸워야 하는 아이, 아픈 아이, 노동하는 아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 등 수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조명을 우산처럼 씌워 주는 것이 이 작가의 목표가 아닐까 싶을 만큼, 여러 작품 속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다뤄 왔다. '송미경표 판타지’ 중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그림책 《꿈속을 헤맬 때》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 또한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따뜻한 음식을 나눠 주고 있다.
황인찬 시인의 시에 그림을 그린 첫 번째 그림책 《백 살이 되면》으로 단번에 주목받은 그림 작가 서수연의 그림으로 송미경의 몽환적인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송미경 작가는 《꿈속을 헤맬 때》가 단 한 사람의 일러스트레이터만을 위한 그림책 같다고 말했다. 그만큼 《꿈속을 헤맬 때》의 텍스트는 서수연 그림과 오래전 잃어버린 쌍둥이 자매처럼 잘 맞았다.
노래와 빵과 놀이동산이 있는 별처럼 반짝이고 낮처럼 환한 섬
아이는 혼자 울다 잠들었다. 함께 자는 이도 없고, 편안한 수면이라기보다 슬픈 일이 있었을 듯한 눈물을 머금고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우연히 '별처럼 반짝이는 섬’을 본다. 아이는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 커다란 흰 새들이 아이를 초대한다. 배를 타고 간 그 섬에는 어쩐 일이지 많은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울다가 깨 보니 여기에 왔다’라고 답한다. 아이는 섬에서 친구 유리를 만난다. 한눈에 '진짜 친구’임을 알아본다. 둘은 섬에서 손을 꼭 잡고 여러 경험을 나눈다. 대관람차도 타고, 사탕 목걸이를 만들어 나눠 먹고, 아이들과 함께 작은 손으로 만든 빵을 새들에게도 나눠 주고,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노래를 같이 부른다. 울다 잠든 아이들이 꿈속에서 같이 모여 현실에서는 좀체 해보기 어려웠을 즐거운 경험을 나눈다. 노래와 빵과 놀이동산이 있는 곳은 '울다 잠든 아이들’에게 생일 파티처럼 드문 축제의 장소와 같다. 어느새 현실로 돌아가야 할 시간은 다가오기 마련이다. 아이는 꿈을 깨고 눈물로 적신 베개에서 빵 냄새를 맡으며 잠시 안도한다.
작아지고 구멍 난 손을 따스하게 맞잡아주는 아이들
아이가 이 섬에서 만난 친구는 유리이다. 유일하게 자기 이름을 말한 아이이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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