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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김용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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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지음 | 문학과지성사
출간일 : 2021년 06월 14일 | ISBN : 9788932038698
페이지수 : 88쪽 | 판형 : 규격외 변형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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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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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이 없는 이별이, 시다. 말해 무엇하리. 나의 고요는 살아 있다. 말들아 뛰어다녀라. 나는 정지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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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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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1982년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그래서 당신』 『수양버들』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다.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등이 있고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 8권)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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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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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어린 새들의 숲
날개 곁으로
너와 상관있는 말
나비가 날아오르는 시간
산문시, 그리고 아이
아침 별
지나간 것들은 이해되어 사라져간다
노란 꾀꼬리의 아침
고요를 믿다
서정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듬해 봄, 그러니까 1985년
참새들이 소풍 나간 집
내가 사는 집 뒤에는 달과 밤이 한집에 산다
아름다운 산책
너무 멀리 가면 돌아올 수 없다
풀밭 위의 시간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봄날의 어떤 자세
도리 없는 고양이의 봄
슬픈 놀이
꽃도 안 들고
달이 식으면 어떻게 해요
어머니도 집에 안 계시는데
비와 혼자
방랑
심심해서 괴로울 때
지금이 그때다
나의 현실은 직접 빛나요
내 소식은 두고 가세요
이 詩를 드려요
나는 정지에서 풀려났다
일어설 수 있는 길
침묵의 유리 벽
아슬아슬 가을
그 어떤 이전의 풍경
기분 좋은 내 손의 가을
내 눈에 보이는 것들
눈 오는 강에 나가 서는 날에는
바람을 달래는 강물 소리
사람들이 버린 시간
기적
양식이네 집 마당
하루의 강가에 이른 나무
눈이 쌓인다 다음 문장으로 가자
꿈을 생시로 잇다
언젠가 보았던 그 별
나는 이 바람을 안다
그 계절의 끝
당신이 서 있는 그 나무는 살구나무랍니다
발문 시인은 '다음 문장’으로 간다 / 신용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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