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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사람
성석제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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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출간일 : 2019년 11월 11일 | ISBN : 9788954658522
페이지수 : 207쪽 | 판형 : A5(148*210)
도서분야 : 문학(시,에세이 등)
>
한국문학
>
에세이산문집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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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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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하는사람 , 산문집 , 성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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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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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인생이여, 부탁하노니, 즐겁게 춤을 추시다가 그대로 멈출 줄 알지어다!" 바깥에는 소란한 90년대가 거센 연기와 뜨거운 김을 내뿜고 있었고 하늘에는 보이지 않는 별과 별 사이에서 차갑고 더러운 눈, 물이 막 걸음을 떼려는 소년들의 이마에 떨어지곤 했다. 눈앞에서 죽은 소년도 있었고 떠나가서 돌아오지 않은 소년도, 떠나지 못한 소년도 있었다. 모두 어른이 되었으리라. 소년은 청년이 되고 청년은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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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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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믜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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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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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기억
개구멍 속의 기차
나의 산타클로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희추의 추억
길이네 점방
늑대 생각
언젠가는
여름은 갔지만-나의 대학 시절
겨울 눈밭을 보며 나는 울었네
금샘을 찾지 못하였네
소쇄원
나를 울렸던 책
벽
자전거와 나
다방
타자기와 나
시구
내 영혼을 울린 한마디
2부 편력
유랑-나의 문학적 편력
호랑이 발자국
나는 변두리에서 왔다
미루나무 꼭대기에 올라간 소년, 조각구름
3부 바라봄
베풂의 지고한 쾌락
말 못하는 사람
개 구명조끼에 대한 생각
장수 천국을 위하여
다시, 장수 천국을 위하여
천지사방에서 인생 역전, 인생 역전 해대니
꼬리에 꼬리를 문 세상
B시에서 운전하기
수익 모델과 건달들
아파트 건설 공화국
갈 데까지 가보자
오합지졸의 힘
농사를 모르거든
볼륨을 낮춰라
나는 이렇게 들었다
닮은 것들
1달러
4부 내가 만난 사람
어른의 눈-이문구 선생을 추모하며
눈속의 짐승 발자취를 좇아서-성원근 유고 시집 『오, 희디흰 눈속 같은 세상』에 부쳐
경애하는 벗을 추억하며-『김소진 전집』 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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