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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윤대녕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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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녕 지음 | 문학과지성사
출간일 : 2019년 01월 11일 | ISBN : 9788932034997
페이지수 : 282쪽 | 판형 : B6(128*188)
도서분야 : 소설
>
국내소설
>
일반소설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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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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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업으로 삼은 작가에게서 들을 수 있는 가장 참담한 말, 그것은 아마도 '말문이 막혔다'이리라. 그러니까 내게 전해진 윤대녕의 새 소설집 원고들은 모두 그의 말문이 막힌 다음에 씌어진 것들이었고, 그래서 나는 작품들 자체보다 되레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안부가 궁금했다. 아니나 다를까, 참사 이후 그 역시 이 나라의 진지한 작가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안녕하지 못해 보였다. 원고를 통독해보니 이즈음 그를 사로잡고 있는 것은 '타나토스와 총' 그러니까 죽음 충동과 분노의 정념이었다. _김형중(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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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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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90년 『문학사상』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에 『은어낚시통신』『남쪽 계단을 보라』『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누가 걸어간다』『제비를 기르다』『대설주의보』『도자기 박물관』,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추억의 아주 먼 곳』『달의 지평선』『미란』『눈의 여행자』『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피에로들의 집』,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칼과 입술』『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사라진 공간들, 되살아나는 꿈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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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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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미 간
나이아가라
경옥의 노래
총
밤의 흔적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생의 바깥에서
백제인
해설 | 제비가 떠난 후 / 김형중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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